클라우드 비교 : 네이버 마이박스, 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NAS

소중한 자료를 어디에 보관하고 계신가요? 외장하드, 웹클라우드, NAS서버 등등 저장할 공간의 선택지가 너무 많다. 그중에서 클라우드 저장소들에 대해서 알아 보고, NAS와 비교해 보았다.

* 클라우드와 NAS

먼저 클라우드와 NAS가 대충 뭔지 간략히 알아보고 가자.

클라우드(Cloud storage)는 인터넷 상의 저장장치이다. 클라우드는 구름이라는 뜻에서 따온 것인데, 인터넷 상의 구름 같은 곳에 저장한다는 의미이다.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서버의 공간을 돈을내고 빌리는 형식으로 사용된다. 백업이라든가, 관리를 업체에서 해주기 때문에 안정성 있고, 인터넷 있는곳에서는 언제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이 인터넷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는 특히 사용성도 좋다.

NAS (Network Attached Storage)는 개인이 외장하드 처럼 저장 목적으로 연결하면서 시작하였다. 외장하드디스크는 보통 USB를 통해서 연결하지만 NAS는 LAN선(인터넷선)을 통해서 연결된다. NAS가 발전하면서 외장디스크 용도 이외에도 개인 서버처럼 사용할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나와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컴퓨터를 조금 다룰수 있어야 사용가능하다.

* NAS 에서 클라우드로

개인적으로 NAS서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금번에 NAS 서버에 저장하고 있던 하드디스크가 하나 날아갔다. 하드디스크 하나 더 사서 백업용도(미러링) 로 사용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돈이 아까워서 안했더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초기에 NAS 서버로 할수 있는것이 많아서 NAS 서버를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별로 쓰는것도 없고 관리도 귀찮아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알아보게 되었다.

가격대가 조금씩 달라서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로 알아보았다.

* 마이박스 (MyBox) - Naver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네이버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30GB를 준다. 꽤 많은 용량을 주는편이다. 만약 네이버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다면 18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멤버십과 시너지가 좋다.

* 구글원 (GoogleDrive GooleOne) - Google

구글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이다. 구글드라이브의 용량이 된다. 15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구글포토와 별도로 사용했었는데, 구글 포토도 구글드라이브에 저장된다.

100GB를 사용할 경우, 첫달은 600원, 이후에는 24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 24000원으로, 연간으로 결제하면 좀더 싸게 사용할 수 있다.

*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OneDrive Cloud)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저장소 이다. 무료로 5GB를 사용할 수 있다. 100GB 사용시 월 19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원의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서비스를 사용하면 패밀리로 사용할 경우, 1TB씩 6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Microsoft365 office가 포함되므로, 가족이 사용하기 매우 좋다.

* NAS 저장소

NAS는 여전히 비쌌다. 기능이 이것저것 많아서 좋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에 서비스가 워낙 많아져서 이젠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NAS 서버는 하드디스크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미러링(백업)을 하게 된다면 똑같은 하드디스크를 2개 구입해야 한다. 그러므로, 구입할때 큰맘을 먹어야 한다. 대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가정에 LAN만 연결되어 있다면 거실의 TV에서도 사진이나 영화를 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므로,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