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Republic of Korea
직장 외 추가 수익을 고민하거나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며 해외구매대행 시장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상품 소싱, 번역, 등록, 주문 처리 등 막막한 작업에 가로막히기 쉽다. 이때 필요한 것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최근 AI 기반의 쉬운 사용법으로 주목받는 반자동 프로그램 ‘윈들리(Windly)’에 대해, 실제 사용자가 알아야 할 핵심 기능과 현실적인 장단점을 정리한다.

■ 왜 구매대행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가?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핵심은 ‘효율성’이다. 상품 하나를 수동으로 소싱하고, 번역하며,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 여러 마켓에 등록하는 작업은 상상 이상의 시간을 소모한다.
특히 초보자라면 하루에 몇 개의 상품도 올리기 어렵다. 반면, 완전 자동 프로그램은 속도는 빠르지만, 마켓 정책 위반이나 금지 상품 등록으로 인한 페널티 위험이 크다.
윈들리와 같은 ‘반자동 프로그램’은 이러한 수동 등록의 비효율성과 완전 자동의 위험성을 절충한 대안이다. 셀러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되, 번거로운 반복 작업(번역, 등록, 재고 관리)은 AI와 시스템에 맡겨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 윈들리(Windly)란 무엇인가?
윈들리는 해외구매대행 및 국내 위탁판매 셀러를 위한 SaaS(월 구독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수집부터 번역, 여러 오픈마켓으로의 상품 등록, 주문 관리까지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국(타오바오 등)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쇼핑몰의 상품을 URL 입력만으로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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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들리의 핵심 기능 4가지
윈들리가 다른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명확하다. 복잡한 과정을 AI로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AI 전세계 상품 수집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특정 사이트(예: 타오바오, 아마존)에 종속되는 것과 달리, 윈들리는 URL만 있다면 전 세계 거의 모든 쇼핑몰의 상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는 셀러가 자신만의 차별화된 소싱처를 발굴할 수 있게 한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상품 정보를 가져올 수 있어 편리하다.
2. 상품 정보 자동화 (AI 번역)
수집된 상품명과 옵션은 AI가 자동으로 번역한다. 특히 호평받는 기능은 ‘이미지 번역’이다. 중국어나 영어로 가득한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클릭 몇 번으로 깔끔하게 한국어로 번역 및 수정할 수 있다. 이는 상세 페이지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3. 다수 마켓 통합 관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7대 오픈마켓에 상품을 한 번에 등록(일괄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마켓에서 들어온 신규 주문을 윈들리 대시보드 한곳에서 확인하고 송장 번호를 입력하는 등 통합 CS 관리가 가능하다.
4. 상세한 가격 및 재고 관리
환율, 배송비, 마켓 수수료, 원하는 마진율을 미리 설정해두면 상품 수집 시 판매가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복잡한 마진 계산의 실수를 줄여준다. 또한, 원본 사이트의 재고나 가격 변동을 감지하여 연동된 마켓에 업데이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 윈들리 사용의 현실적 장점
실제 사용자 후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한 윈들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법이다. 구매대행 프로그램은 기능이 많을수록 복잡해지기 쉽다. 윈들리는 초보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도록 UI/UX가 간결하게 설계되어 있다.
둘째, 압도적인 고객 서비스(CS) 응대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오류나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윈들리는 1:1 채팅 문의에 대한 응답이 매우 빠르고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초보 셀러에게 이는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셋째, 합리적인 비용(가성비)이다. 강력한 이미지 번역 기능과 전세계 상품 수집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타 솔루션 대비 구독료가 합리적인 편에 속한다.
■ 윈들리 사용 전 고려사항 (단점)
장점만 있는 솔루션은 없다. 윈들리 선택 전 고려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첫째, 구독료라는 고정 비용이다. 윈들리는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결제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매출이 발생하기 전부터 고정 지출이 생긴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둘째, 가장 저렴한 ‘스타터 플랜’의 제한이다. 스타터 요금제는 등록 가능한 총 상품 개수가 100개로 매우 적게 제한되어 있다. 사실상 맛보기 수준이며,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상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셋째, 반자동의 한계다. 윈들리는 ‘반자동’ 프로그램이다. 상품을 ‘선택’하고 ‘검수’하는 것은 결국 셀러의 몫이다.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툴만 믿고 마켓 정책이나 금지 키워드를 공부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프로그램의 편리함에 기대기보다, 기본 정책을 숙지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 윈들리, 시작할 가치가 있는가?
윈들리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번거로운 기술적 장벽을 상당 부분 낮춰주는 효율적인 도구임이 분명하다. 특히 쉬운 사용법과 강력한 CS 지원은 초보 셀러에게 매력적이다.
물론 월 구독료라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상품 등록과 번역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가치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
구매대행 사업을 망설이고 있다면, 윈들리가 제공하는 14일 무료 체험 기간을 활용해 직접 기능을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스템이 나를 대신해 일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디지털 노마드로 가는 첫걸음이다. 지금이 바로 그 효율성을 경험해 볼 시점이다.